임상용 약

1. 비소(As)와 비소화합물은 2000여년 전부터 약(藥, medicine)과 독(毒, toxin)으로 사용되어 왔다.
2. 비소 (As) 함유 연고를 치과 질환, 건선, 매독, 류마티스성 질환 치료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3. 고대 히포크라테스 시대: 계관석(realgar, AS2S2)과 웅황(orpiment, AS2S3)을 궤양치료, 페스트, 말라리아 및 각종 암 치료제로 사용하였다.
4. 기타 비소(As)를 약제 등으로 사용한 기록들:
   – 인도: 임산부가 태아의 건강을 위하여 복용
   – 알프스 고산지방 : 자양 강장 목적으로 복용
   – 아메리카 원주민: 피부 연고로 사용
   – 중국 : 장중경, 편작, 화타 등 일명 명의(名醫)들이 불치병 치료제로 사용하였다
   – 조선 : 명의 “허준”도 각종 불치병치료에 비소(As)를 사용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5. 18세기 이후에도 각종 의약품(질환 치료제)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 1786년 영국의 Thomas Fowler가 개발한 AS2O3의 탄산칼륨용액: 류마티즘, 발작(간질), 궤양, 소화불량 등 치료제로 사용
   – 1910년대 악성 빈혈, 천식, 건선, 천포창, 습진 등 치료제로 사용
   – 1910년 화학요법 창시자 독일의 Paul Ehrlich는 비소를 이용한 살바르산 (606호) 발명: 매독 치료제로 사용하였고, 유기 비소화합물인 Malarsoprol은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트리파노소마증(Trypanosomiasis, 수면병) 치료에 현재도 처방 사용중
   – 1940년대부터 새로운 항암제가 나오기 전까지 만성골수성백혈병(CML)치료제로 사용
6. 비소(As)의 사용을 자제하게 된 이유
   – ① 방사선 치료 및 화학물질의 개발 ② 장기간 사용에 따른 중독 및 발암성 있다는 주장 등의 이유로 그 사용을 자제함
7. 1992년 중국 Harbin Medical University – 급성전골수성백혈병(APL) 치료 경과를 중국내 학회에서 발표
   – 중국의 Shen 등(Blood, 89;3354-3360,1999)이 retinoic acid 치료에 저항성이 유발된 전골수성백혈병(Acute Promyelocytic leukemia: APL)에 AS2O3주사제를 사용하여 효과가 있음을 보고한 후부터 전세계적으로 많은 병원과 연구자들이 APL 뿐만 아니라 몇가지 고형암의 치료에도 AS2O3의 사용을 시도하였다.
8. 1996년 중국 Shanghai Second medical University, 미국 혈액학회 발표
9. 200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AS2O3를 급성전골수성백혈병(APL) 치료제로 판매허가 승인
   – 현재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As를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연구 중
10. 한국에서는 (주)케마스에서 AS4O6 관련 특허를 1998년부터 출원하였고, 2003년 이후 각종 시험 및 임상 등을 진행 중이다.

1. 비소(As)의 단점과 부작용을 해결
2. 독성을 거의 제거하여 몸속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어 안전함
3. 장기간 복용하여도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음
4. 전임상시험(독성시험)과 임상1상시험(서울 아산병원)을 통해 입증
5. 여러 종류의 암 및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 치료제로 사용 가능
6. 방사선 치료와 다른 항암제와 병용치료 시 효과 증대 기대